반려묘 이야기

고양이 멸치 먹어도 되나요? 주의해야하는 점은?

미슈 2022. 12. 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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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슈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에게 먹여도 될지 안 될지 헷갈리는 멸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처음 반려할 때에는 멸치를 먹여도 되는지 안되는지 헷갈렸었는데요! 멸치 급여 시 주의해야 할 점과, 고양이가 멸치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멸치 먹어도 되나요?

고양이용으로 나온 저염 또는 무염 멸치는 YES! 하지만, 소량으로 급여하여야 하며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으니 아래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주의하여 급여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나의 반려묘가 앓고있는 기저 질환이 있다면 명확한 것은 담당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급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점! 

고양이 멸치 급여시 주의점!

첫 번째, 염분에 주의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가정에 있는 사람용 멸치는 이미 간이 되어있거나 염분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 멸치나 국물용 멸치가 그 예시인데요, 이런 사람이 먹는 멸치는 고양이에게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염분이 많이 있어 고양이 신장에 무리를 주어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합니다. 그대로 급여를 하기보다는 염분이 빠질때까지 끓여서 고양이에게 급여를 해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고양이용으로 나온 저염 또는 무염 멸치를 소량으로 갈아서 토핑으로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식으로 급여하지 마세요.

고양이에게 멸치를 주식으로 먹이게 된다면, 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생선이 주식이 아닌, 육식이 주식이기 때문에 멸치를 주식으로 주시면 안 됩니다. 고양이 멸치 먹어도 되나요와 같이, 간식으로 조금씩 주는 것은 괜찮지만 주식으로 고양이에게 멸치를 주게 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신장질환 및 결석, 황색 지방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의 체중을 고려하여 평소에 극 소량만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멸치의 머리와 뼈는 제거해주세요.

고양이 멸치 먹어도 되나요에서 멸치의 염분을 제거하여 소량으로 멸치를 주는 것은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하지만 이에 있어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크기가 큰 멸치는 멸치의 머리와 잔뼈를 제거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크기가 큰 멸치는 뼈까지 단단하여 고양이의 식도나 소화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머리와 뼈는 제거하여 급여해주고, 만약 제거하는 방법이 힘들다면 무염 멸치를 건조하여 뼈까지 통으로 갈아서 토핑으로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고양이 멸치 먹어도 되나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멸치와 같이 건조한 생선류 식품은 가급적이면 고양이에게는 급여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먹게 되면 고양이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컷 고양이는 신장 질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습식으로 된 간식을 먹여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래도 고양이가 멸치 간식을 워낙 좋아한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만 염분기를 쫙 뺀 다음 급여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외 신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묘라면 멸치와 같은 간식류는 주지 않는 쪽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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