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범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미슈 2022. 11. 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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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슈입니다.

오늘은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리뷰해보겠습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개봉: 2002.07.26
장르: SF, 미스터리, 액션, 범죄
러닝타임: 145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배우: 톰 크루즈,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막스 폰시도우 등


1. 마이너리티 리포트 줄거리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예측하여 범죄자를 먼저 체포하는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워싱턴에 도입됩니다. 이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나는 장소, 시간,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까지 미리 예측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경찰이 예지된 범죄자들을 범죄를 일으키기 직전에 체포합니다. 2054년 워싱턴은 이 시스템 도입 후 한달만에 살인율이 90%나 감소하는 쾌거를 보입니다. 그리고 이 프리크라임 시스템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존 앤더튼은 6년전, 자신의 아들을 잃어버린 기억을 남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타고난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고 있습니다.

 

2. 내가 느낀 마이너리티 리포트 후기

2002년에 개봉한, 꽤 오래전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내용과 감독의 연출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영화였고, 2002년에 개봉한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미래세계의 모습이 너무 흥미로웠던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 스토리 전개력 모두 뛰어났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결말까지 정신없이 진행되는 스토리에 미친듯이 몰입하여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정도로 명작인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보아도 놀랄정도의 내용과 연출의 영화인데요, 게다가 철학적인 질문을 관람객들에게 던지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가? 있다면,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미래의 범죄자를 체포해도 되는가?' 하는 질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딜레마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를 너무나도 영화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예언자 아가사와 존 앤더튼이 추격하는 경찰을 피해 예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피하는 씬이였는데요, 이 장면에서 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뛰어난 명성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나도 잘 알게 해준 장면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연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씬, 예지 시스템을 이용해 범죄자를 추적하는 시스템 사용 씬은 어떻게 저런 장면을 구현해낼 생각을 했는지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가끔 넷플릭스를 통해, 종종 관람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3. 총평

스토리, 연출, 영상미, 전개력 전부 뛰어난 영화라 생각하기에 SF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루즈한 전개도 없었고 일말의 지루함이나 관객에게 이해를 요구하는 씬 없이 시원시원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전개됩니다. 결말을 모른채로 관람하시길 바라며, 이 영화는 미리 전체 스토리를 알고 보면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예고편도 되도록이면 안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만 중간에 한 장면이 조금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저는 참을만한 정도였고 나머지 연출과 스토리가 그걸 잊게 해줄 정도로 흡입력 있게 전개됩니다. 영상미와 스토리, 전개력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왜 거장으로 불리는지 너무도 잘 알 수 있게 해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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